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최정원이 한중 영화 문화 교류를 위해 나섰다. 지난 6일 열린 한중 합작영화 투자 및 제작 기금 조성을 위한 자리에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로 초대받아 참석한 것.
중국 광동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500억원 규모의 영화 기금을 조성한 궈아오문화투자그룹이 한국문화기획의 정도현, 문삼진 사장을 한국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임명, 더욱 활발한 한중 합작영화 투자 및 제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성룡, 홍금보, 주성치, 임달화, 주윤발, 증지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미스터부 천신지엔 홍콩영화협회 회장, 광동성 영화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광동성, 홍콩, 대만의 저명한 배우들이 참석한 만큼 이날 행사는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중국 언론은 물론 중국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최정원은 국내 활동과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는 등 차세대 한류 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가지게 했다.
최정원은 현재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촬영에 한창이다. 진이한의 직장 동료이자 유머러스한 분위기 메이커 유시찬 역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과 함께 호흡을 맞출 '마이 시크릿 호텔'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