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박남일(62) (주)백상 회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퇴임 예정인 현 사장의 후임 모집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적임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특히 대전 둔산신도시 개발착수의 기틀을 조성하고 대전시내에 산재해 있던 군부대를 현재 자운대 지역으로 이전배치 하는데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한 경험 등 대전시 도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또한, 박남일 내정자는 ㈜유탑 엔지니어링 부사장, ㈜토팩엔지니어링 상무, ㈜백상 회장 등 건설 및 광고기획 분야 간부직 근무 경력이 풍부하여 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남일 내정자는 오는 13일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는 1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7년 8월16일까지 임기 3년의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