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시크릿이 말하는 섹시함이란?

시크릿 쇼케이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이 섹시함을 언급했다.

시크릿 다섯 번째 EP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강남대로 강남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시크릿은 “나이에 맞는 섹시함을 노래에 녹이고자 노력했다”며 “예전에는 군무에 맞춰 춤추기 바빴다면 이번에는 느낌에 맞췄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효성이 25세, 나머지 멤버들이 24세인 시크릿은 “노출을 많이 한다기보다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예쁘게 보이려고 했다”며 “20대 초반 풋풋한 사랑보다는 사랑의 쓴맛을 아는 여자의 아픔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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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은 “‘마돈나’ 등 당시에는 인위적으로 섹시하게 보이려고 했던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몸짓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서머’에는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비롯해 ‘필 더 시크릿(Feel The Secret)’ ‘룩 앳 미(Look At Me)’ ‘유 아 파이어드(U R Fired)’ ‘잘 할 텐데’가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