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 성형수술? OO라면 모를까…

2014-08-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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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성형[사진제공=타토아 클리닉]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최근 한 모바일플랫폼업체에서 남녀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성형 유혹'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성형을 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여름 휴가 기간에 받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이 3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퇴사 후(28.9%), 명절 연휴(25.8%) 순으로 나타났다. 성형을 계획하기 위해 상당 기간의 휴식기간이 필요한 만큼 자리를 오래 비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여름 휴가철은 최고의 시기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직장인들의 바람에 대해 타토아클리닉 의원 김남훈 원장은 성형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고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인 필러 성형을 권했다.

김남훈 원장은 "여름 휴가를 앞두고 평소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필러성형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필러 성형은 주로 콧대, 푹 꺼진 이마, 볼, 주름, 무턱 등에 적용되어 얼굴의 전체적 볼륨을 형성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러 성형이란 인제와 유사한 성분을 함몰되거나 꺼진 부위에 주입하여 볼륨을 형성시키는 주사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5~10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시술 후 즉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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