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분기 매출 6077억원 영업이익 664억원 달성

2014-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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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25.5% 성장

[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가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서 매출 6074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와 25.5% 증가한 실적이다.

SK C&C의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IT 서비스분야가 견인했다. SK C&C는 KDB 산업은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 EBS, 매일유업 등 31개 업체를 IT 아웃소싱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모바일 기반 사업을 강화해 NH 농협 차세대 e금융,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금융 멀티채널, 메트라이프의 아태지역 모바일 보험 영업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톰’을 개발하는 등 빅데이터쪽에도 주력해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금융영업점 지역 상권 분석, 금융상품 설계, 마케팅 등에 자사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사업 비중도 증가추세다. 2분기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성장했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상반기 전체 기준 14.6%로 늘어났다. SK C&C는 중국, 대만,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글로벌 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편, SK C&C는 올해 목표치인 매출액 2조5600억원, 영업이익 26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2분기에는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유통사업과 함께 PC,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등에 저장 장치로 사용되는 USB, 마이크로SD, SD카드 유통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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