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중국 '샤오미' 종횡무진. 초반에는 '애플 짝퉁'으로 불리더니 이제는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러. 샤오미는 우수한 품질에 삼성과 애플 등 경쟁사 대비 3분의1 수준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샤오미, 스마트폰 시장 진출 4년 만에 IT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급부상. 샤오미와 삼성·애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8월 11일 월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아주경제 본지부터 살펴보죠.
아주경제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의 네 가지 인기 이유에 대해 실었습니다. 9일 베이징대를 찾아 샤오미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샤오미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오미의 헝거 마케팅 또한 위력적입니다. 샤오미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 적은 수량만을 온라인을 통해 내놓습니다. 이와 함께 샤오미가 중국제품이라서 심리적인 만족감을 준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중국 젊은이들에게는 샤오미가 언젠가 애플과 갤럭시를 뛰어넘어 ‘중국의 자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아시아 투데이입니다.
민간단체인 군인권센터가 병사들을 대상으로 내년 초 개설하는 군내 인권침해 신고전화 ‘아미콜’ 이용을 육군본부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육군 내부문건을 통해 10일 드러났습니다.
육군본부는 6월 장병들에게 아미콜을 이용할 경우 군인복무규율 위반으로 처벌된다는 점을 교육시키며 군내 인권상담체계를 이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군인권센터에도 공문을 보내 ‘아미’라는 명칭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절차를 밟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자체적으로 ‘국방헬프콜’이라는 이름의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는 등 생색내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인권상담체계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한국경제입니다.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회사인 네이버가 그룹형 SNS인 ‘밴드’와 연동해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이달 시작합니다.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소액 송금 서비스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모바일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정보기술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밴드에는 회비를 참석자 수로 나눠 계산할 수 있는 ‘N빵 계산기’ 메뉴가 있습니다. 예컨대 다섯 명의 친구가 참석한 오프라인 모임에서 30만 원을 지출했다면 6만 원씩 내야 한다고 알려주는 기능인데요, 여기에 가칭 ‘회비내기’ 버튼을 붙여 바로 송금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8월 11일 월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