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SDA에서도 네티즌 지지… 5개 부문 1위

2014-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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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네티즌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11일 정오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관계자는 "지난 8월 3일까지 네이트와 숨피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진행했다.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네티즌 인기상 1위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 차지했다. 대만의 진백림도 네티즌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투표로 이루어진 한류드라마상 최우수상에는 '별에서 온 그대'가 이름을 올렸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사들'은 우수상을 차지했고, 김수현과 전지현이 각각 남녀연기자상을 받는다. '별에서 온 그대'의 OST 'MY Destiny'를 부른 린은 주제가상을 수상한다.

이로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총 5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관계자는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은 100%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진다. 1위에 오른 배우들과 작품 관계자들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따라 수상 여부가 확정된다. 결과는 오는 9월 4일 본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총 50개국에서 209개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상과 개인상,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상을 포함해 총 28개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쥔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및 여의도 CGV,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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