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90:2014’ 엑소 여장한다? “싫지만 시키면 하겠다”

2014-08-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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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여장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엑소와 음악전문채널 Mnet이 함께하는 ‘EXO 90:2014’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엑소는 “걸그룹 선배들을 따라 하기 위해 여장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타오가 여장을 하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타오는 “긴 가발을 써 봤는데 정말 여자 같더라. 난 그 모습이 싫다”면서도 “방송을 위해서는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버라이어티 ‘EXO 90:2014’에서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엑소가 새롭게 재해석해 꾸민다. 엑소를 좋아하는 1020세대부터 9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3040세대가 소통하는 버라이어티다.

매회 새로운 선배 가수가 출연하며 MC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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