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국고보조금 등 추가 교부된 정부지원금을 반영하고, 2013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생된 순세계잉여금과 지방세 증가분 등을 재원으로 민선6기 시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형 창조경제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총6,25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혓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 해 부산시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8조 4,049억원에서 7.4% 증가한 9조 307억원으로, 회계별 추경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의 7.3%인 4,598억원이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8.0%인 1,660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특징으로는 일자리 창출형 창조경제 사업 육성사업을 최우선 반영, 신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해양허브 기능강화 및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안전도시 조성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사업, 균형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인프라 동서 통합 및 도시재생 사업, 시민 삶의 질이 알찬 문화복지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사업,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9월 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