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문화예술 즐기자!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구미시에서는 8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금오산에서는 주말마다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제9회 구미시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리고, 16일에는 ‘제6회 구미아리랑축제’가 열린다.

마지막 주말에는 음악․미술․사진․연극, 국악 등 구미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하는 예술축제 ‘2014

구미금오예술제’가 개최돼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막바지 여름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구미독립영화제’는 22일부터 3일간 금오산(분수광장, 올레길)과 메가박스 구미점(원평동)에서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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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실내 상영 횟수를 늘려 독립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더욱 높인 이번 영화제의 자세한 상영 일정은 구미시청 홈페이지(http://gumi.go.kr)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ifa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에 있는 전시실과 소극장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19일부터 6일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제24회 삼도미술교류전’이 개최돼 구미․남원․아산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터 다에서는 구미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경연하는 ‘제16회 구미청소년연극제’가 23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또 구미시는 지난 6월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정기 운행하며, 25명 이상 단체가 신청하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수시운행도 가능하다.

투어에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구미시의 주요 문화유산 및 관광명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구미문화원(☎054-482-5422) 또는 구미시청 관광진흥계(☎054-480-6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8월 구미시 도심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막바지 여름을 건강하고 실속 있게 보내길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