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21개 기업 중 신규와 연장은 각각 12개, 9개로 4억7000만원과 2억5800만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진다.
신규 지정기업은 지역 필요나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구성과 사업계획의 지역문제 연계가 적절하고 재정 및 자립경영, 안정적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곳이 주를 이룬다.
특히 2곳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기반형 기업'이다. 기존 특산물 위주의 마을기업에서 기술마을기업 모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시켰다.
연장지원 업체들은 실적 목표달성 여부 및 올해 사업계획이 당초 취지와 목표에 적절한지 등을 심사했다.
서울시는 이들 마을기업들이 자생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경영‧법률‧노무 등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 금고인 우리은행의 보조금 관리시스템을 마을기업 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기업들이 성장가능성, 지역공동체 기여 등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도록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며 "동시에 우수 마을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