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일본 각지에서 피해 속출 3명 사망

2014-08-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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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 경로, 피해 속출]

- 태풍 할롱 경로, 각지 피해... 3명 사망
- 태풍 할롱 경로, 현재 동해상을 북동 방향으로 북상 중 
- 태풍 할롱 경로, 오늘 홋카이도 영향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서 호우가 내리면서 하천이 범람하거나, 산사태가 발생해 한 마을이 고립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NTV가 보도했다.

N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11호 태풍 할롱으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시코쿠 등에서는 강우량이 1500mm 이상이 된 곳도 있었으며 도쿠시마현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대피소가된 중학교 건물로 물이 들어와 2층부분까지 침수했다고 전했다.

또 고치현에서는 호우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단절돼 941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한편 11호 태풍 할롱은 일본열도를 종단 한 후 동해상을 북상하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한때 태풍의 상륙으로 미에현에서는 약 57만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1호 태풍 할롱은 일본열도를 종단 후 동해상을 북동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일에는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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