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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황소, 1953, 종이에 에나멜과 유채, 35.5x52c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10/20140810202047142284.jpg)
[이중섭, 황소, 1953, 종이에 에나멜과 유채, 35.5x52cm]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0년 35억6천만원에 경매시장에서 팔린 이중섭의 '황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지난 5일부터 개관 2주년 기념 소장품전에 선보이고 있다.
이중섭의 그림뿐만 아니라 서울미술관이 소장한 국내 근현대 유명 미술품을 만나볼수 있다.
박수근 탄생 100주년기념전에서 재조명된 '우물가(집)'과 수화 김환기의 <산>(1955)부터 <겨울밤>(1966)등 나혜석, 김중현, 김주경, 도상봉, 이응노, 이마동, 이인성, 김환기, 윤중식, 김기창, 박수근, 한묵, 유영국, 이중섭, 최영림, 이대원, 임직순, 천경자, 김창열, 하인두,김기린, 이우환, 김종학등 총 23명의 61점을 공개한다.
서울미술관 서유진 이사장은 "서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인 이번 2주년 개관전은 전시 제목인 ‘황소걸음’처럼 한국 미술의 현장에서 느리지만, 강하게 그리고 멀리 전진할 서울미술관의 전망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9월21일까지.(02)39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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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우물가, 1953, 캔버스에 유채, 78.5 x 99cm. 작품이 그려진 1953년, 박수근은 전쟁으로 헤어졌다 다시 만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미8군 PX에서 미군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박수근은 다시 자신만의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우물가>는 1953년 제2회 국전 서양화부 특선을 수상함으로써 박수근이 화가로서의 자존감을 확인하게 한 작품이자, 향후 작업의 원동력이 된 작품이다. 빨래가 널린 초가집, 그 앞 우물에 모인 시골 아낙과 아이의 모습이 평화롭게 묘사되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10/20140810201552467843.jpg)
[박수근, 우물가, 1953, 캔버스에 유채, 78.5 x 99cm. 작품이 그려진 1953년, 박수근은 전쟁으로 헤어졌다 다시 만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미8군 PX에서 미군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박수근은 다시 자신만의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우물가>는 1953년 제2회 국전 서양화부 특선을 수상함으로써 박수근이 화가로서의 자존감을 확인하게 한 작품이자, 향후 작업의 원동력이 된 작품이다. 빨래가 널린 초가집, 그 앞 우물에 모인 시골 아낙과 아이의 모습이 평화롭게 묘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