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중곤 [사진=KPGA 제공]
황중곤(22·혼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황중곤은 10일 대전 유성CC(파70·길이6864야드)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제1회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67타(68·64·68·67)로 김기환(CJ오쇼핑)과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을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2011년부터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한 황중곤은 국내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는 JGTO에서는 2승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나 앞섰던 황중곤은 최종일 1,3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역시 JGTO에서 활약하는 이경훈(CJ오쇼핑)은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우현(바이네르)은 합계 8오버파 288타로 공동 4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