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명량'의 투자배급사 CJ E&M 측에 따르면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처스 제작)은 7만1956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022만6042명을 돌파했다.
'괴물'과 '도둑들'보다 10일이나 앞선 12일 만에 1000만을 돌파한 '명량'이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의 14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명량'의 1000만 돌파는 한국 영화사상 열 번째 1000만 영화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175만), '변호인'(1137만), '해운대'(1132만), '실미도'(1108만)에 이은 열 번째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