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티켓몬스터, 리조트 상품 판매 MOU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8일 서울 티켓몬스터 본사에서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와 리조트 상품 판매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몬은 하이원에 리조트 상품 대금 4억 원을 선지급하기로 했으며, 하이원은 티몬에 8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소셜커머스 판매부문에 대한 단독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은 상품개발협의체에 의해 객실과 부대시설을 결합한 세트상품으로 구성되며, 상품판매시기에 따라 늦은 휴가(객실+수영장, 곤돌라), 힐링여행(객실+조식), 스키장 오픈(객실+리프트)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개발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동열 하이원 전략기획본부장은“이번 제휴를 통해 티켓몬스터가 보유한 1300만 회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하이원에 더 많은 고객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원은 앞으로도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해외를 구분하지 않고 제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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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몬은 하이원과 함께 숙박 및 스키 패키지 등 공동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지난 1월 세계 1위 소셜커머스 그루폰에 인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