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흥우·임은희 작가 초청 미술 전시회'

2014-08-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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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8일부터 T(데레사)관 3층 특설 갤러리에서 '신흥우·임은희 작가 초청 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 문을 여는 '권역 류마티스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개원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흥우 작가는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에서도 개인전, 그룹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중앙무대 뒤편에 반원형으로 설치된 '희망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임은희 작가는 대구를 대표하는 작가로 여성 특유의 감성을 동화와 같이 표현한 '나쁜 꽃밭'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해 졌으며 현재는 계명한국화회의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진료 등 상투적인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권역 류마티스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개원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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