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 삼계탕 美 수출 ‘하림’ 현장방문

2014-08-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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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오른족 2분째)이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의 닭 도축‧가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의 닭 도축‧가공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삼계탕의 미국 수출에 따른 안정적 수출과 닭고기 가공제품 수출품목 확대 지원, 지난달 1일부터 정부 수의사가 수행 중인 닭 도축 정부검사제도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정 처장은 김홍국 하림 회장, 장기윤 농수축수산물안전국장, 김광호 광주식약청장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성수기 닭고기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규제 개선, 닭고기 가공품 수출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처장은 삼계탕을 첫 수출한 하림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닭고기 제품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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