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오는 9월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그루버는 자신의 블로그에 모토로라 스마트시계 모토360에 대해 글을 쓰면서 애플 아이워치 출시 일정을 언급했다.
그는 "모토로라 디자이너들이 모토360 디스플레이를 바람빠진 타이어처럼 보이지 않게 많은 신경을 쓴 듯 하다. 하지만 이 제품이 다음달 발표될 애플 아이워치보다 늦게 출시되면 더 우스워질 것이다"고 썼다.
그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업계의 예측보다 애플이 아이와치를 한달 가량 빨리 출시하는 것이다. 일부매체는 애플이 10월에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예측대로 애플이 다음달 아이워치를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그가 예측한 것들이 사실로 드러난 경우가 많아 이를 무시할 수 없다.
그는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동시에 출시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다.또한 그는 애플이 아이폰5S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는 한편 5C를 보급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