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준비에 박차

2014-08-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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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00여명 여성리더 참여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오는 26부터 29일(3박4일)까지 세계 36개국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을 시작으로 대부분 대도시에서 개최됐으나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구미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구미시 공동주최로 이뤄지며, 구미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데 이어 구미시가 국제적으로도 여성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행사로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주제별네트워킹, 명사강연, 기업체방문 및 문화탐방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경력단절 예방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로써 국내외 여성 참가자는 일ㆍ가정 양립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 및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유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여성 이라고 생각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인재관리, 여성리더십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옴으로써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구미여성의 안목을 향상시키고 여성리더, 여성단체, 여성친화도시 조성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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