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부산경제부시장 취임..."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초석 다질 터"

김규옥 부산경제부시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김규옥 부산시경제부시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규옥 부산시경제부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서병수 시장님을 잘 보필하고, 공무원들과도 호흡을 맞추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의 초석을 쌓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김 부시장은 "부산도 이에 부응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기업 유치, 규제 개혁, 금융, 관광, 물류, 해양 등 유망 미래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부산의 산업체질을 건강하게 바꾸어 부산에 기업과 인재가 모여 들게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현안을 말했다.

또한 “기업의 불만과 시민의 한숨에 반응하는 부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우선 부산의 경제인들, 소상공인들, 근로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그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김 부시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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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은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산 발전을 위한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부산시민과 공직자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조정실장 출신의 김규옥 부산시경제부시장은 부산혜광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실행정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정통 예산관료 출신으로 민선2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