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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급증,생활가이드 "1m 정면에서 쉬운단어 써야" [사진=노인성 난청 급증,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노인성 난청 급증'으로 난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정 모씨(40)는 요즘 아버지(71) 때문에 고민이다. 아버지가 거실에서 TV를 볼 때마다 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 도무지 아무 일에도 집중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작 TV를 시청 중인 아버지 본인은 TV 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전체 연령대에서 60대 이상은 44.5%를 차지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50대 17.1%, 40대 11.5% 순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난청환자 중 절반 정도가 노인성 난청인 것이다.
노인성 난청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일반적인 난청의 환경적 위험인자인 담배, 술, 두부외상, 소음 노출, 이독성 약물 등 피하는 것이다.
노인성 난청환자와 애기할 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70~10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정상 혹은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또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적이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며, 문장의 끝에서는 잠시 말을 멈추어 시간을 줘야 한다.
노인성 난청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인성 난청 급증 소식에 우리 부모님도 한번 확인해봐야 겠네요","노인성 난청 급증은 슬픈 현실입니다","노인성 난청 급증소식에 갑자기 저도 말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