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발을 내딛어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북부 초등 영어뮤지컬 캠프는 영어뮤지컬을 통한 즐거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영어유창성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매년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북부 관내 42교 5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하여 3일씩 총 2기의 캠프로 운영하였으며, 영어와 무대연극에 재능이 뛰어난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영어교사들과 원어민 교사, 영어뮤지컬 전문강사 등을 강사로 활용하여 전문성과 함께 친근함을 더하였다.
학생들은 뮤지컬 작품소개와 연출 방법, 발성과 화법지도, 노래와 안무, 연기지도 등 12시간의 캠프 일정을 통해 예체능 활동과 접목한 드라마적 요소를 바탕으로 보다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였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부모님들께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의 아버지께서는“영어뮤지컬 캠프라고 해서 흔히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3일간 아이가 참여하는 모습과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 이런 끼가 있었나 하는 놀라움이 있었다.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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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원청 영어뮤지컬 캠프[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에『2014 북부 초등 영어축제』를 통해 보다 다양한 공연활동과 체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하여 당당한 세계인으로서의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