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축제포스터[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계룡산 정기를 듬뿍 받은 땅속 영양의 보고 ‘상월고구마’를 맛보며 정겨운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제6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예년보다 한달여 앞당겨 이달 30~31일 이틀간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덕순)는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있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당도와 맛이 뛰어난 고구마 무료시식은 물론 고구마캐기체험, 고구마화분만들기, 클레이로 고구마 모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상월두레풍물공연, 면민 노래자랑 및 화합행사, 개막축하공연(복지방송),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구마판매장 전경[사진=논산시]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상월면지역공예홍보관 등 상설행사를 마련하며 축제 마지막날에는 연예인축구단과 상월축우회 친선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알려진 상월은 청정 계룡산을 둘러싸 돌풍이 많은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50여년 전부터 고구마를 집단재배하기 시작했다.
선홍빛의 빛깔을 띠며 오랜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고 오존살균 세척 후 출하해 부패를 최대한 방지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