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 연구소,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세계 최고 속도 SSD 첫 선보여

2014-08-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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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HGST 2014 플래시 메모리 서밋(2014 Flash Memory Summit)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사용환경에 대한 신속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SSD용 아키텍처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 HGST가 소개한 기술은 새로운 비휘발성 메모리 컴포넌트와 지연율을 낮춘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을 결합해 SSD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이다.

HGST의 신기술을 적용한 PCle 기기는 대기환경에서 초당 512 바이트에 300만 IOPS, 비대기환경에서는 랜덤지연율이 1.5 마이크로초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SSD 아키텍처와 NAND 플래시 메모리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성과로, 기존 플래시 기반 SSD 대비 수십 배 이상 빠른 속도와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HGST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티브 캠벨은 이번 PCM SSD 시연에 대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스토리지 산업에 발맞추는 HGST의 지난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새로운 인터페이스 프로토콜과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를 결합해 고성능을 구현해낸 한편, HGST가 고객사와 함께 연구해온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에 탄력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HGST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새로운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해, 지연 시간을 1us까지 낮췄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은 올해 초 2014 Usenix FAST(File and Storage Technologies) 회의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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