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새 수장에 첫 민간 CEO 출신 김태호 차케어스 사장

2014-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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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임사장에 김태호(53) ㈜차케어스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도철은 하루 승하차 인원 26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5~8호선, 157개역, 총 영업연장 162.2㎞ 구간을 책임지고 있다. 김 사장은 8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김태호 신임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TEXAS A&M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KT, 하림그룹, 차케어스 등에서 품질경영, IT기획분야 경영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최초의 민간 CEO 출신인 김태호 사장은 "시민들이 믿고 타는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분야의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 "사고방지 플랜과 안전방재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경영혁신 방안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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