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 상품 중 모바일앱 체크인나우를 통한 예약 비중은 2013년 2월 13.5%에서 지난 2월 39.3%로 상승했다. 6월에는 58%까지 증가해 1년 4개월만에 44.5%포인트 급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산업 전반에서 모바일 비중이 30.2%인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높은 이용률이다. 7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2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은 30.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37% 급증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184643543113.jpg)
정혜숙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 팀장은 “상반기에 체크인나우의 투나잇온리 서비스를 소재로 SNS와 IPTV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공공질서확립캠페인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며 “또 7월 초 하루 한곳의 특급호텔 객실을 9900원에 판매하고 첫 고객에게는 50% 캐쉬백을 제공하는 골든타임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투어의 6~7월 ‘공공질서확립캠페인’ 광고 집행 기간 동안 누적 동영상 플레이 건수는 1380만건에 이르렀다. 광고 집행 이후 앱과 모바일웹의 방문자가 98% 증가했으며 투나잇온리의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평가다.
한편 체크인나우 앱 내에서도 당일 예약하고 바로 체크인 가능한 특가호텔을 매일 오전 9시 모바일에서만 공개하는 투나잇온리는 비즈니스호텔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까지 100여개 이상의 당일 특가 호텔 상품이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하게 제공돼 인기가 높다. 투나잇온리의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상품은 매일 오전 9시에 공개되지만 오후 4~7시 대의 예약 비중이 30.5%로 퇴근 시간이 임박할수록 당일 예약이 활발히 이뤄졌다. 또 요일별 구매 비중을 보면 토요일이 25%로 가장 높았고 금요일 18%, 목요일 14%, 일요일 12% 등의 순으로 주 후반에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나잇온리 예약자의 남녀 비율은 64대 36으로 남성 이용자가 1.7배 많았다. 이용 고객의 연령대는 30~34세 고객들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25~29세가 28%를 차지해 25~34세 젊은층에서 데이트 목적으로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 예약자의 경우 35세 이후부터는 이용객이 현저히 감소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18455220107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