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특별법 제정' 요구 1차 단식 마무리 "2차도 가야죠"

2014-08-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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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페이스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차 단식을 마쳤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도 오늘로 4일째. 1차 단식 끝. 좀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여러분, 또 전국에서 와 주신 많은 시민들의 응원 덕에 잘 마친 것 같고요. 주말 공연 잘 마치고 2차 단식도 가야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후의 우리나라가 달라져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꼭 되리라고 긍정의 마음을 새기며 또 할 일을 찾아봅니다"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그는 "수많은 응원과 격려들 정말 눈물 나도록 감사합니다. 공연 때 봬요"라고 마무리했다.

김장훈은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다. 4일째인 7일 주말 공연을 위해 1차 단식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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