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1회 송도 전국 해양스포츠 대회 포스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제1회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해상다이빙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구 주최, 서구체육회·한국해양소년단연맹·서구생활체육회·부산시수중협회·송도마린스포츠클럽 주관, 해양수산부·부산시 후원으로 바다카약·해상다이빙·핀수영·비치사커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높이 5m의 해상다이빙대에서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눠 자유형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부산MBC 여름특집 `바다야 놀자'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개그맨 유민상·양상국 등도 경기에 도전한다.
바다카약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스프린트(2인승), 슬랄롬(2인승), 송도카약킹(2인승) 등 3개 종목에 걸쳐 남녀로 나눠 진행되며, 협회 등록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비치사커는 30일 예선전, 31일 본선으로 나눠 남자부 5인제로 진행되며, 핀수영은 둘째 날인 31일 오전 10시부터 개인전과 단체전 2종목, 9개부로 나눠 치러진다. 선착순 300명 모집.
한편 이번 대회의 신청접수는 각 주관 단체별로 오는 8월 15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