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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연구원들이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미약품은 최근 제2형 당뇨·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 건의 ‘랩스카-엑센딘4(LAPSCA-Exendin4)‘ 후기 제2상 임상시험 가운데 두 건이 환자군 모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랩스카-엑센딘4는 2형 당뇨 치료용 바이오신약으로 최대 월 1회까지 투약주기를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비만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미국·독일 등 5개국 40여개 기관에서 20주간 약물을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비만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강자훈 한미약품 임상팀 이사는 “임상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당뇨와 비만의 고통을 덜어 줄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