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6일 부업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추사박물관을 잇달아 방문한 뒤, 인덕원 시 경계지점에 위치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를 돌아보고 사업현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업 단기특강을 들은 뒤, 신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 근무소감과 ‘과천축제’ 방향 등 시정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 시장은 “시 재정상황 악화로 내달 열리는 ‘과천축제’ 방향을 새롭게 바꾸려고 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시청에서 근무한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홍보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과 더불어 시정발전에 관한 아이디어를 청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부업 대학생들에게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천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유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