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090306496366.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고온 다습한 여름철, 화장품 관리를 잘하려면 유통기한 확인이 필수다. 특히 화장품의 특성에 따라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화장품 관리를 소홀히 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090242930336.jpg)
[사진=아이클릭아트]
1. 토너 & 클렌저
보관만 잘하면 2~3년 정도 쓸수 있다. 사용기간이 1년이나 차이 나는 이유는 온도 때문이다. 따라서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하면 최대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개봉을 했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침전물이 생기고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되면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이 좋다.
2. 마스크&팩
개봉하지 않을 경우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했을 때 농도가 묽어졌거나 짜낼 때 물이 섞여 나오면 변질된 것이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 메이크업 리무버
개봉 전 약 3년, 개봉 후에는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변질된 것이니 사용하면 안 된다.
4. 파우더 & 트윈케이크
수분이 많은 기초화장품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개봉 후에도 2~년은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이 부서지거나 퍼프에 잘 묻지 않으면 변질된 것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퍼프
적어도 5일에 한번은 세척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세척 주기를 더 줄이는 것이 좋다. 사용하기 전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6. 파운데이션
리퀴드 타입은 1~2년 사용이 가능하다. 스틱으로 된 것은 충격이 없었음에도 부서져 나가거나 곰팡이가 피면 변질된 것이다.
7. 마스카라
개봉 후 1~2년 사용 가능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잘 뭉개지고 딱딱하게 굳은 덩어리가 나오면 변질된 것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090450805853.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
1. 그늘에 보관하기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그늘진 곳이나 서랍에 화장품을 보관하는 것이다.
화장품엔 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빛과 열이 닿게 되면 성분이 파괴될 수 있어서 유통기한보다 더욱 빠르게 화장품이 변질될 수 있다..
실온 15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화장품용 냉장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일정한 온도 유지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 중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에 화장품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곳에 화장품을 두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 일정한 보관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화장품 관리 방법 중 하나다.
온도차가 커지게 되면 화장품의 성분들이 분리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특히 보습제품들을 보관할 때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3. 사용 후 용기 정돈
화장품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야 한다. 화장품은 공기와 접촉하게 될 때 변질될 위험률이 높아진다.
4. 위생상태 관리
여름철 화장품 보관법의 가장 큰 포인트는 깨끗한 화장품 관리다. 퍼프나 브러시 등 화장품을 사용할 때 항상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7/20140807090606179322.jpg)
[사진=아이클릭아트]
그 밖에 여름철 화장품 보관방법으로는 습기가 많은 곳, 화장품 전용 냉장고가 아닌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일반 냉장고의 평균 온도는 2도 내외로 제형을 얼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왁스,오일베이스 제품, 클렌징 오일, 핸드크림, 바셀린베이스 등 제품들은 너무 차가운 온도는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