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오는 9월 북미 개봉 확정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영화"

2014-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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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북미 개봉 확정[사진=영화 '해적' 포스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

6일 '해적'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텍사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영화를 배급하는 영화사 웰고USA를 통해 '해적'이 북미 전역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적'은 올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를 비롯해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폴란드 외 동유럽 국가와 대만, 태국, 인도, 남미, 미얀마 등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선 판매를 이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해적'은 영화 '변호인' '도둑들'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웰고USA를 통해 오는 9월 12일 북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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