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연내 '덱케' 매장 11곳 확보…잡화부문 강화

2014-08-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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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섬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1층에 핸드백·주얼리 브랜드 '덱케'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덱케는 한섬이 27년만에 선보이는 토종 잡화브랜드다. 브랜드명인 '덱케'는 독일어로 피부 또는 가죽을 뜻하며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 행운과 인연 등을 상징하는 무당벌레를 모티브로 삼고있다.

주요 제품은 가격과 소재에 따라 '프리스티지-빈티지-레이디버그' 등 세 단계로 구성됐다. 가방과 목걸이, 팔찌 등의 주얼리, 장갑, 스마트폰 케이스 등 라이스타일 상품도 선보인다. 가격대는 핸드백의 경우 30만~300만원대다.

한섬 측은 이번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주요 백화점 11곳에 덱케 단독매장을 선보이고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6년에는 매장을 40개로 확대하고, 5년내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섬은 지난해 잡화사업부를 신설하고 코오롱FnC 쿠론 출신의 윤현주 디자인실장 잡화사업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

윤현주 한섬 잡화사업부장(상무)은 "덱케는 컨템포러리 패션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독창적이고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수준의 소재를 사용해 고객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덱케만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갖춰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명품 잡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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