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매운 고추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캡사이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란 성분에서 나온다.
매운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인 캡사이신은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고추껍질에도 있다.
캡사이신이 인간의 몸에 들어오면 기름 성분에 녹아 다양한 반응을 일으킨다.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느끼는 동시에 격렬한 발열작용을 한다.
체내에 흡수된 캡사이신은 뇌에 옮겨져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 매운 고추를 먹으면 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뛴다.
캡사이신은 의료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캡사이신은 강력한 진통작용을 갖고 있어 진통제 연구가 활발하고 체지방을 줄여 비만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매운 고추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운 고추의 효능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놀랍네요", "매운 고추의 효능이 결국 캡사이신으로부터 나온다니 캡사이신 연구를 지켜봐야겠네요", "매운 고추의 효능은 좋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