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영진,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글로벌 스마트폰·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 삼성전자는 중국과 인도에서 현지업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고전 중.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장기 독주하던 삼성전자가 현지업체 샤오미에 무릎을 꿇어 중국의 위협이 현실이 됐다는 위기감이 고조돼. 5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15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4%로 처음 1위에 올라.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320만대를 팔아 2위로 내려앉아.
8월 1일 금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먼저 아주경제 본지부터 살펴보죠.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샤오미가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3.82%를 기록하며 12.18%에 그친 삼성전자를 1.6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고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를 인용해 중국의 인터넷매체 왕이가 5일 전했습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와 삼성에 이어 레노버, 위룽, 화웨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조선일보입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5일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도 이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색 및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일어난 경찰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병영 내 잇단 가혹행위와 검경 수사에 대해 질책한 직후 군경 수뇌부가 동시에 물러난 것입니다.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사실상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경질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후임 경찰청장으로는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이인선 경찰청 차장 등도 거론됩니다.
다음신문 보시죠. 서울경제입니다. 한국경제에 세대갈등이라는 시한폭탄이 ‘째깍째깍’ 거리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오는 2016년에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그동안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온 ‘인구 보너스’ 시대는 끝나고 ‘인구 오너스’ 시대가 시작됩니다.
인구오너스는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현상입니다.
5일 통계청과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6년을 기점으로 경제활동의 주축인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저출산과 고령화 역시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한국경제의 재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월 1일 금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