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철도역 중심의 '호남고속철도 역사 연계교통 구축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사 및 해당 지자체와 연계교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역사와 접근교통시설의 최단 거리 연결을 위한 교통광장(버스·택시·승용차 정류장)을 정비하고 정류장에 눈, 비, 등을 피 할 수 있는 비막이 지붕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 연계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환승의 편리성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개통 예정인 모든 역사에도 연계교통 체계를 마련해 철도 이용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