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 이번 경관 녹지는 오창중앙병원에서 옥산면 경계까지 완충녹지 9,900㎡의 면적에 폭 6m에서 10m, 총 길이 1.5㎞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에 착수해 2억원을 들여 8,400㎡ 규모의 완충녹지에 소나무 등 18종, 1만3525본을 심었다.
올해는 1억원을 들여 1500㎡에 왕벚나무 등 18종, 4197본을 식재하는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딱딱하고 삭막한 풍경을 차단함과 동시에 답답한 도심 교통체증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완충녹지는 도심지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공해와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녹지”라며 “이번 녹지조성으로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