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7~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A홀’에서 100여개 국가 1000억원 상당의 우표와 함께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에 ‘화합, 세계인이 함께하는 우표와 화폐’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조폐공사는 이번 행사에 국내 우표를 제조하는 전담기관으로 참여해 우표의 제조공정, 위변조 방지요소 소개뿐만 아니라 화폐 및 주민등록증, 전자여권 등의 제조공정과 위변조 방지요소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7일부터 조폐공사가 품질 인증하는 99.99% 골드바와 실버바를 국제시세와 연동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판매는 총 11종으로 공사 자체 브랜드인 오롯(ORODT) 골드바 5종(37.5G ~ 500g)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 골드바・실버바 6종(5g ~ 1,000g)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만원 이상 구입 시 특수압인 제품 증정 사은행사가 진행된다.
골드바 구입 관련 문의는 조폐공사 행사 부스 또는 전자쇼핑몰 (www.koreamint.com)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번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FIP), 아시아우취연맹(FIAP)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네 번째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로 대한민국 우정 13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우취인들의 우호적 관계 및 국제교류 증진 등을 통해 국내의 우취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한편 필라코리아(PHILAKOREA)는 우표수집(PHILATELY) 과 대한민국(KOREA)의 합성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