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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년 부부의 삶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배경으로 주인공 노만과 노만의 아내 에셀 역을 맡은 이순재, 나문희와 신구, 성병숙이 환하게 웃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까다로운 남편을 모두 받아주는 따스한 성품의 할머니 에셀 역에는 배우 나문희와 성병숙이 더블캐스팅되어 이순재, 신구와 번갈아 호흡을 맞춘다. 특히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난 이순재, 나문희 커플의 케미 넘치는 노부부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황금연못'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SBS 드라마 '토지'로 친숙한 이종한이 연출을 맡았다.(02)766-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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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노만 역의 이순재, 신구 / 에셀 역의 나문희, 성병숙 (사진제공. 수현재컴퍼니)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5/20140805164432574275.jpg)
[ 왼쪽부터 노만 역의 이순재, 신구 / 에셀 역의 나문희, 성병숙 (사진제공. 수현재컴퍼니) ]
▶연극 <황금연못>= 미국 극작가 어니스트 톰슨(Ernest Thompson)의 대표작으로 1979년 초연 후 ‘연극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후 제작된 영화로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의 3관왕 쾌거를 이루었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17개 부문 수상, 20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