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수산물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해수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는 6∼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 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한국관에서는 국내 수산물 수출전문업체 6개사가 참여해 구이김·조미김·냉동굴 등 수산물 10여개 품목을 전시하고 전통김밥·굴 미역국 등 다양한 한식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정부 산하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는 2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해양수산부포항시,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에 도전 윤상린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우리 수산식품의 진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태국·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으로 수출도미노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수산물 #해양수산부 #호치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