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전자계측사업부 분사를 완료하고 이달 1일부터 생명과학과 화학분석 사업 부문만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사는 지난 1999년 11월 모기업인 휴렛팩커드(HP)에서 전자계측기사업부(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컴퓨터/프린터사업부(H/P)가 분리된 이후 가장 큰 조직 변화다. 앞서 애질런트는 지난 2013년 9월 전자계측 사업부문을 독립 기업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로 분리하는 내용의 기업 분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분사 결정은 각각의 특화된 시장에 대한 전략적 사업 집중도를 높여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관련기사카카오, 포털 다음 분사 추진…CIC 분리 후 2년 만플라스틱 태양광 모듈·로봇 플래닝...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곳 분사 #분사 #애질런트 #전자계측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