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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 부진. [사진=중국신문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05/20140805110344960751.jpg)
중국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 부진.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HSBC는 중국의 7월 HSBC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0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53.1보다 3.1포인트 내린 것이다.
앞서 3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서비스업 PMI 역시 부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서비스업 PMI가 52.4를 기록하며 전월 55보다 둔화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서비스업의 부진은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서비스업 PMI는 올초부터 계속 확장국면을 이어가면서 제조업지표의 부진을 상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서비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