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28사단 윤일병 사건과 관련, 새누리당 소속 황진하 국방위원장은 4일 “지난 6월 22사단 GOP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나고, 또 세월호에 대한 아픔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 국민이 공분할 수밖에 없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진 것은 개탄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황진하 위원장은 윤일병 사건에 대해 “오늘 국방위에서 이런 사건에 대해서 진상을 분명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하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윤일병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악습과 악폐,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런 문제를 풀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국방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