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안착 위한 진로교육 교원 역량 강화

2014-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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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로 전면 실시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본래 취지인 학생 참여형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확보되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 위치한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중등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6일부터 7일까지는 중등 진로진학삼당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심화과정 연수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교육은 4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성격유형에 따른 ▲진로코칭 기법 ▲진로수업자료 제작 ▲진로진학정보 구축실습 등 현장실무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 외도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체험시간도 마련해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교사 배치라는 우수한 진로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지원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 대전 KT인재개발원 등 진로교육 전문기관과 관내 희망하는 교원을 매칭하는 별도의 과정도 연중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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