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운영되던 청소년음악회를 올해부터 '스쿨클래식 시리즈'로 명칭을 바꿔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로 연다.
오는 9일 오후 3시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은 산과 자연을 주제로 가곡과 시 낭송, 양악·국악·대중음악이 융합된 퓨전 콘서트로 열린다.
의정부의 전문 성악가 단체인 '프렌즈 싱어즈(Friends Singers)'와 실험적인 편곡과 형식으로 풍부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현악 4중주 연주단체인 '예인사현'이 노래와 연주를 선사한다.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해 '고풍스런 무곡과 아리아 모음곡 3번', '라쿠카라차', 'All I ask of you' 등 세계 민요를 들려준다.
또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가 펼쳐진다.
개그맨 전유성이 특유의 코믹한 감각으로 어렵고 딱딱하게 클래식을 풀어 소개한다.
대학에 출강하거나 국내·외 각종 콩쿨에서 수상 경력을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오페라와 가요, 영화 음악, 동요, 만화 영화 주제곡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공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로 하면 된다.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