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상은·조현룡, 검찰조사 피할 생각 없어"…6일 소환조사

2014-08-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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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로고]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새누리당 박상은·조현룡 의원이 오는 6일 나란히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김무성 대표가 4일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상은·조현룡 의원을 직접 만나 대화한 결과 두 의원 모두 검찰 조사에 충실히 응해왔고 조사를 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두 의원 모두 6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상은 의원은 자신의 차량과 장남 자택에서 각각 발견된 현금 3000만 원과 6억 원의 출처와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 해운 비리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억대의 뇌물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1부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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