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기 도정, 공약사항 확정·공표

2014-08-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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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분야 75개 사업, 경남미래 50년과 서부 대개발 역점 추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4일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5대 분야 75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확정·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36대 도지사 공약사항은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무엇보다도 경남미래 50년과 서부 대개발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료=경남도 제공]


분야별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경남 미래 50년’이 30건(40%)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행복한 경남’ 24건(32%), ‘서부 대개발’15건(20%), ‘안전한 경남’과 ‘깨끗한 경남’이 각 3건(8%)이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3대 국정과제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및 문화융성 추진과 일맥상통한다.
 

[자료=경남도 제공]


총 75개 사업 중 34개(45%) 사업을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남미래 50년 설계 완성을 공약에 담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도 정연명 기획조정실장은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42조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지역숙원사업으로 도정의 최우선 추진과제인 만큼, 국비·민자 등 재원마련은 물론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경남도청 홈페이지(www.gsnd.net)를 통해 전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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