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선 폐선부지(진주시 구간) 레일바이크 노선도. [이미지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망경동 일원 2㎞(1만9000㎡)에 영남권 최초 친환경 레일바이크를 조성, 이달 중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지는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선 부지다. 지난 2012년 9월 진주시와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협의를 통해, 그 해 12월 레일바이크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 안전성검사, 주차장 시설이 완료되면 레일바이크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폐선부지의 레일바이크 활용으로 매년 7500만원씩 최대 10년간 7억5000만원의 사용료수익을 창출해, 부채감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