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KT, 중소·소상공인 수출지원·통신요금 부담 완화 협력

2014-08-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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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중소기업요금제’ 적용 대상 확대키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KT가 중소·소상공인의 수출지원 및 통신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협력한다.

4일 양측은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국제화 및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통해 '001 중소기업요금제' 가입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의 핵심은 현재 수출 중소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만 가입 가능한 '011 중소기업요금제'를 중기중앙회 회원 및 중앙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로 확대한 것이다.

011 중소기업요금제는 국가 간 거래 증대 등을 고려해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인하함으로써, 향후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국제전화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요금제의 경우, KT 표준요금 대비 캐나다 94%, 중국 92%, 미국 75% 등 국가별로 평균 68% 할인된 요금으로 최소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입 후 언제든지 서비스 해지를 원할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 등 별도의 가입자 부담도 없다.

자세한 안내 및 가입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001 중소기업요금제 안내' 배너 또는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국제전화 부담을 덜고 국제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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